비침습혈당측정기 기능 탑재한 갤럭시워치, 갤럭시 링, 애플워치 출시가 언제 될 지 현재까지 기술력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또한 다른 스타트업에서 연구중이거나 개발한 기술단계도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비침습혈당측정기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팩 행사에 등장했던 갤럭시 링에도 이 기술이 적용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비침습혈당측정기는 당뇨인들이 기다려오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채혈을 한다는 번거로움 뿐 만 아니라 2차 감염 등 여러가지 문제를 예방 할 수 있는 것도 이유입니다.
애플 역시 피부를 찌르지 않고 혈당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10년 넘게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 XDG 연구소에서 광 흡수 분광법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광 흡수 분광법 : 피부에 레이저로 빛을 비춰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기술
하지만 역시 3년 이상은 더 기다려야 기술이 완성 될 것이라고 하네요.
비침습혈당측정기 기술력 현재상황
3년 전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이 있어서 살펴봤습니다.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내용인데 비침습 혈당측정기술 사용화 가능성 입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라만 분광법을 적용하여 측정 : 레이저 빛이 물체에 조사될 때 산란 시 발생하는 분자진동에 의한 빛 파장 변화현상을 이용해서 식별하는 방식
삼성, 애플 등은 관련 비침습혈당측정기술을 적용하려면 3년 이상에서 7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의료기기 벤처들도 기술 개발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데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후아메디컬, 아폴론 벤처회사들은 무채혈 비치믑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했다고 발표도 했습니다.
헷갈리는 것은 이미 관련 기술력이 나온 것인데 삼성이나 애플은 관련 기기에 적용이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아직 정확도가 부족한 기술력인 것인지 알 수 없네요.
후아메디컬 측정기는 스마튼폰과 연동해서 관리가 가능한 단계이지만 아직 임상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기사를 살펴보면 HME스퀘어이라는 스타트업도 있는데 이곳도 비침습혈당측정기를 개발했습니다. 판매 계획도 빠른 1년 안에 이뤄질 것 같습니다.
물론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 신청을 한 것은 아닙니다. 곧 신청을 한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관련 승인을 받은 비침습혈당측정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HME스퀘어는 작년에 열린 CES (정보기술, 가전 전시호)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종합해보면, 비침습혈당측정기술은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거나 확보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하는 부분과 스마트워치나 갤럭시 링같은 곳에 소형화해서 적용하는 부분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빛을 쏘고 파장을 얻기 위한 필터, 반사와 산란 등 되돌아오는 정보를 수신할 이미지센서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이런 장치들이 스마트워치에 다른 부품들과 함께 들어갈 정도로 작게 만들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독기기로 개발 중인 회사들이 많은 것입니다. 삼성과 애플은 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스마트워치 등 헬스케어 기술을 다른 기능과 함께 넣어야 하기 때문같습니다.
주의사항
온라인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비침습혈당측정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봐야합니다. 위에서 나열한 부분을 참고한다면 현재 기술력이 아직은 불안정하다고 생각됩니다. FDA승인을 받은곳도 없고요.
그런데 온라인에서 일부 기기는 혈당측정이 가능하다고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용으로 소개하고 있다면 문제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