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트로우 (LIFESTRAW)는 정수필터가 들어간 빨대입니다. 즉, 오염된 물을 정수해서 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정수 빨대입니다. 처음에 아프리카를 비롯한 식수 부족 국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개발이 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트로우 (LIFESTRAW) 만든 사람, 배경
라이프스트로우 만든사람은 초기 창안자 미켈 베스터가르트 프란젠입니다. 이곳은 1950년 창립한 가족기업입니다. 담요 등을 만드는 섬유 기업이었고 2000년 대 초에는 모기장 등을 개발했습니다. 이후에는 긴급 구호 장비로 주력 분야가 바뀌었습니다.
LIFESTRAW 역시 긴급 구호 장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처음 취지는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구호 물품으로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 케냐, 수단, 콩고 등 물 부족 국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 문제로 지원에 한계가 있습니다.
- 현재는 국제 구호 단체에서 물품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정수 원리를 이용한 필터를 빨대 형태로 만들어서 휴대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라이프스트로우 원리 및 사용법
15마이크론 이상의 작은 입자도 걸러낼 수 있는 필터를 갖고 있습니다. 전기 장치 등이 필요 없고 교체 시기도 1 – 2년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어졌는데 크게 2종류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형태가 인기가 많습니다.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
사용법
긴 통의 한 쪽을 물에 넣고 입으로 빨대를 빨면 물이 올라옵니다. 플라스틱 통 안에는 여러 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100마이크론 크기의 구멍의 필터를 통과한 물은 2차로 15마이크론 크기 폴리에스터 필터를 통과합니다.
이후에 요오드 코팅 된 알갱이 층을 통과합니다. 요오드는 살균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기생출, 박테리아, 바이러스 대부분이 제거됩니다. 최종적으로 살균 된 물은 활성탄 층을 통과합니다.
이곳을 통과하면서 이물질이 흡착되면서 걸러집니다. 활성탄 층은 숯이 공기 중에서 정화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를 통해서 물에서 나는 냄새까지 제거합니다.
LIFESTRAW 종류
- 개인용 : 700리터 물을 정수 할 수 있습니다. 수인성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도 대부분 제거가능합니다. 1년 동안 먹기에 충분한 용량인 700리터 물을 정수 할 수 있습니다.
- 가족용 : 18,000리터 물을 정수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족이 2년 동안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용량입니다. 필터 역시 가족용이 더 촘촘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
가격대는 판매처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개인용은 3만 원 후반대에서 4만 원 초반대로 나와있습니다. 가족용으로 물통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은 6만 원 후반대에서 7만 원 대로 나와있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현재는 아웃도어용이나 비상용 긴급구호 물품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정작 물이 부족하고 오염수를 정수해서 사용해야 하는 국가에서는 라이프스트로우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할 것 같네요. 가격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개발 역시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사한 방식의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온 것 같은데 원리는 비슷해보입니다. 다만, 용량이나 필터의 성능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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